북한선교위원회는 지난 5월 18일 총회본부에서 제11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위원장에 김학섭 목사(청주신흥교회)를 선출했으며 북한성결교회 재건 등의 사업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날 총회는 직전위원장 유병욱 목사의 사회로 김학섭 목사의 기도 후 회원점검, 회순통과 감사보고, 운영규정 개정, 임원선출, 제117년차 사업·예산안 승인 등으로 진행됐다.
임원선거에서는 수석부위원장 김학섭 목사를 신임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부위원장 등 나머지 임원을 인준했다. 신임 위원장 김학섭 목사는 “북한성결교회 재건과 북한선교대회 등 주요 사업을 충실히 추진하고 협력 교회들의 동참과 기도모임 등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운영규정 개정을 통해 제6장(업무 및 재정) 7항의 ‘북한선교 사역자 양성’을 ‘북한선교 사역자 양성과 파송’으로 개정했다.
북선위는 제117년차 사업계획으로 북한선교를 위한 정책수립, 광복 전 82개 북한성결교회 재건, 통일 이후 북한지역 전략적 교회 개척 준비, 북한선교기금 조성(7,000회원 운동), 북한선교기관 연합활동, 남북교회 교류협력지원, 탈북민교회 및 북한선교센터 설립, 통일선교훈련원 운영 및 지원, 서울신대 북한선교사역자 장학금 지원, 북한선교대회(연 2회), 통일기도회 등을 추진키로 했다.
이날 통일선교훈련원 운영규칙도 제4조(이사회)에 8항 ‘이사회의 모든 의결사항은 북한선교위원회 실무임원회의 승인을 받아 집행해야 한다’는 내용을 추가했다. 또 제5조(조직) ‘다’번의 ‘실행이사 6인’을 ‘실행이사 약간명’으로 개정했다. 신임 통일선교훈련원장은 부위원장 이상택 목사를 선임했다.
회무 전 개회예배는 직전위원장 유병욱 목사의 사회로 부위원장 김학섭 목사의 기도, 협동총무 한승훈 목사의 성경봉독, 전 위원장 박대훈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영적인 목마름’이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대훈 목사는 “교회가 부흥되기 위해서는 한 영혼을 사랑하는 영적인 목마름이 있어야 한다”며 “우리가 기대하는 평화통일도 영적인 목마름이 있어야 가능하다. 북한의 한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해외선교위원장 성창용 목사, 국내선교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이행규 목사, 교단총무 문창국 목사의 축사, 전 위원장 이정운 목사의 격려사, 이상택 목사의 광고 및 인사가 이어졌으며 전 위원장 송태헌 목사가 축도했다.
위원장/김학섭 목사(청주신흥), 부위원장/조기호 목사(은혜제일) 한선호 목사(신평) 김동구 목사(미가엘) 최진선 목사(인정) 김원천 목사(대부천) 이상택 목사(동신), 당연직/직전위원장 유병욱 목사(부곡제일), 교단총무 문창국 목사, 총무/김환용 목사(장성), 부총무/김재성 목사(큰나무) 윤세광 목사(순천연향), 협동총무/박상호 목사(성광) 외 24명, 서기/유대영 목사(은샘), 부서기/박애록 목사(열린성암), 회계/박상신 권사(인천), 부회계/주재규 목사(둔리), 감사/장석규 목사(오창시온) 강신관 목사(예수사랑).
출처 : 한국성결신문(http://www.keh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