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선교위원회는 지난 5월 15일 총회본부에서 제13회 정기총회를 열고 신임 위원장에 김동구 목사(미가엘교회)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직전위원장 조기호 목사의 사회로 인사·사업보고, 감사보고, 운영규정 개정, 임원선출, 제119년차 사업·예산안 승인, 통일선교훈련원 이사 파송 등으로 진행됐다. 임원선거에서는 수석부위원장 김동구 목사를 신임 위원장으로 추대하고, 새롭게 임원진을 구성했다. 통일선교훈련원장에는 유병욱 목사(부곡제일교회)를 선임했다.
신임 위원장 김동구 목사는 “북한선교를 위한 정책 수립과 포럼에 힘쓰려고 한다. 다른 교단과도 연합해 한반도의 복음 통일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인사했다.
운영규정에서는 제11조 임원의 선임과 임기와 관련해 ‘임원은 부서기, 부회계 등으로 시작하고 선임 자격을 협동총무 가입 후 3년을 경과한 자’로 하고, 협동총무를 5년 이상 경과 후 임원을 역임한 자 중에서 부위원장을 선임할 수 있도록 개정했다.
제12조 통일선교훈련원 원장과 감사 자격에 대해서도 북선위 임원 및 임원을 역임한 자 중에서 선임하되, 위원장은 ‘통일선교훈련원 심화과정 이상을 수료한 자’를 추가하기로 했다.
또 제119년차 사업으로 △북한선교 정책수립 및 선교활동 지원 △82개 북한성결교회 재건(총회, OMS와 협력) △통일 이후 북한지역 전략적 교회 개척 준비 △북한선교기금 조성(7000회원 운동) △북한선교 및 통일선교 관련 교단간 연합활동 △탈북민교회 설립 및 북한선교센터 설립 △북한 이탈 주민 정착 지원 △서울신학대학교 북한선교사역자 장학금 지원 △통일선교훈련원 운영 및 지원 △북한선교대회 및 통일주일·통일기도회 △통일포럼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개회예배는 직전위원장 조기호 목사의 집례로 위원장 김동구 목사의 기도, 유대영 목사의 성경봉독, 부총회장 안성우 목사의 설교 고광배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그가 준비하리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안성우 목사는 “북선위는 통일시대를 준비하는 곳이다. 앞으로도 북한지역에 교회를 재건하는 일꾼들을 키우는 일에 힘쓰자”고 말했다.
이어 해외선교위원장 김형배 목사와 국내선교위원장 신용수 목사가 축사, 전 위원장 송태헌 목사가 격려사를 전했다. 또 여전도회전국연합회와 전국권사회 임원들이 방문해 북선위 정기총회 개최를 축하했다.
다음은 신 임원 명단.
위원장/김동구 목사(미가엘), 부위원장/한선호 목사(신평) 최진선 목사(인정) 이상택 목사(동신) 김환용 목사(장성) 윤세광 목사(순천연향), 당연직/송태헌 목사(동수원) 유병욱 목사(부곡제일) 김학섭 목사(청주신흥) 조기호 목사(은혜제일) 교단총무 문창국 목사, 총무/김재성 목사(큰나무), 부총무/유대영 목사(은샘), 협동총무/장석규 목사(오창시온) 외 25명, 서기/주재규 목사(둔리), 부서기/나대현 목사(참좋은), 회계/박상신 권사(인천), 부회계/장승민 목사(장충단), 감사/성창용 목사(충무) 강경천 목사(새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