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 전 존재했던 북한성결교회 82개 교회 중 66개 교회가 재건을 위한 협약을 맺었다.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조기호 목사)는 지난 5월 21일 총회본부에서 북한성결교회 재건프로젝트 제12차 협약식을 열고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북한성결교회 재건프로젝트에 동참하는 신덕교회(김양태 목사) 다선교회(윤영욱 목사) 삼송중앙교회(이철희 목사) 영광교회(안세광 목사) 약수동교회(공수길 목사) 등 5개 교회 담임목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신덕교회는 평안북도 법흥성결교회 △다선교회는 함경남도 양천성결교회 △삼송중앙교회는 평안북도 양시성결교회 △영광교회는 함경남도 신북청성결교회 △약수동교회는 함경북도 운연성결교회의 재건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북선위 교회재건소위원장 김재성 목사의 사회로 위원장 조기호 목사의 인사, 협약내용 설명, 결연교회 대표 인사 및 사인식, 현판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조기호 목사는 “북선위의 핵심사업으로 광복 전 82개의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한 협약사업을 추진해왔다”면서 “올해 안에 82개 성결교회 재건 협약을 완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인사했다.
공동협약서에는 통일과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해 북선위가 결연교회에 결연예배 및 통일선교 관련 각종 자료, 교육을 제공하고 결연교회는 지속적인 중보기도, 재건기금 준비, 북한선교 사역자 양성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 후에는 로비 현황판 앞에서 현판 전달식을 갖고 남북 평화통일과 북한성결교회 재건 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으며 교단총무 문창국 목사가 대표로 기도했다.
1부 예배는 북선위 총무 김환용 목사의 사회로, 부위원장 한선호 목사의 기도, 김양태 목사(신덕교회)의 설교, 전 위원장 송태헌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김양태 목사는 설교에서 “북한선교와 성결교회 재건을 위해 함께 꿈을 꾸고 협력할 수 있음에 감사하며 남북통일의 비전을 이루실 하나님을 기대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북선위는 광복 전 82개 북한성결교회 재건 사업 외에도 제2회 북한성결교회 재건대회, 북한선교기금 조성(7,000회원 운동), 북한선교기관 연합활동, 탈북민교회 및 북한선교센터 설립, 통일선교훈련원 운영 및 지원, 서울신대 북한선교사역자 장학금 지원, 북한선교대회, 통일기도회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출처 : 한국성결신문(http://www.kehc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