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성결교회 재건프로젝트 8차 협약식

북한 82개 교회 중 44번째 결연 북한선교위원회(위원장 김학섭 목사)는 지난 6월 29일 총회본부에서 북한성결교회 재건프로젝트 제8차 협약식을 열고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북한성결교회 재건프로젝트에 동참하는 공주교회(박상호 목사), 하늘평안교회(김성진 목사), 아름다운교회(박광식 목사), 서산교회(김형배 목사), 부경교회(여승철 목사), 바울교회(신현모 목사), 조양교회(조훈호 목사) 담임목사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공주교회는 강원도 원산성결교회, 하늘평안교회는 평양 유정성결교회, 아름다운교회는 강원도 안변성결교회, 서산교회는 황해남도 신천성결교회, 부경교회는 황해북도 곡산성결교회, 바울교회는 평양 앙정성결교회, 조양교회는 함경남도 흥남성결교회의 재건을 지원키로 했다.

이날 협약식은 북선위 교회재건소위원장 김재성 목사의 사회로 위원장 김학섭 목사의 인사, 협약내용 설명, 결연교회 대표 인사 및 사인식, 현판 전달 등으로 진행됐다.

김학섭 목사는 “북선위가 항존위로 승격되고 여러 의미있는 사업을 추진 중인데 광복 전 82개의 북한성결교회가 존재했다는 것을 확인하여 재건을 위한 결연사업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협약서에는 통일과 북한성결교회 재건을 위해 북선위가 결연교회에 결연예배 및 통일선교 관련 각종 자료, 교육을 제공하고 결연교회는 지속적인 중보기도, 재건기금 준비, 북한선교 사역자 양성 등에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협약식 후에는 로비 현황판 앞에서 현판 전달식을 갖고 남북 평화통일과 북한성결교회 재건 등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했다.

이날 예배는 북선위 총무 김환용 목사의 사회로, 부위원장 조기호 목사의 기도, 김성진 목사의 설교, 직전위원장 유병욱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김성진 목사는 “평화통일과 북한성결교회 재건은 기다리고, 믿고, 준비하면 반드시 이뤄질 날이 올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한국성결신문(http://www.kehcnews.co.kr)